증권
[Hot-Line] 하림지주 등 FTSE 지수 편입주 동반 `강세`
입력 2019-02-18 09:59 
하림지주 등 9개 종목이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지수에 편입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동반 강세다.
오전 9시 47분 현재 하림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6.64%) 오른 1만2850원에 거래 중이다.
안트로젠(7.21%), 대한광통신(6.14%), 메지온(3.96%), 레고켐바이오(3.38%) 등도 상승하고 있다.
앞서 글로벌 지수 산출기관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는 지난 15일(현지시간) 3월 반기 지수 변경 결과를 발표했다.

FTSE에 따르면 글로벌 올 캡(Global All Cap) 지수에 하림지주, 삼천당제약, 메지온, 오스코텍, 에스티큐브, 레고켐바이오, 안트로젠, 대아티아이, 대한광통신 등 9개 종목이 편입됐다. 반면 신영증권과 엘브이엠씨홀딩스는 지수에서 제외됐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인덱스 편입종목에 대한 액티브와 패시브 펀드 자금 유입이 적용일에 가장 크게 들어오고, 그 이전에도 분산돼 들어오므로 주가 상승도 같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FTSE 올 캡(All Cap) 지수의 편출입 종목은 소형주 레벨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롱 포지션은 취하기 쉬우나 숏 포지션은 어려운 단점이 있다. 편입 종목 위주의 매수 전략이 더 유용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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