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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역대 2위…1500만 향해 질주[MK박스오피스]
입력 2019-02-18 08: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이 역대 흥행 2위 자리에 올랐다. 다음 목표는 '명량'이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극한직업'(매출액 점유율 37.5%)은 전국 1166개 스크린에서 5916회 상영돼 34만 834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달 23일 개봉 이래 이날까지 '극한직업' 누적관객수는 1453만 6378명이다. 1500만 관객도 어렵지 않게 넘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과함께-죄와 벌'(누적관객수 1441만 754명)을 누르고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위는 1761만 5437명을 동원한 '명량'이다.
앞서 '극한직업'은 개봉 15일 만에 1천만 관객을 넘긴 데 이어 19일 만에 '7번방의 선물'(1281만 1206명)을 넘으며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해체 위기에 놓인 경찰 마약단속반 5인방이 수사를 위해 통닭집을 위장 창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2위는 영화 '증인'이 차지했다. 지난 16일 20만9,878명, 17일 22만5,1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누적 관객수 73만7,024명을 돌파했다. 일요일인 17일 더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며 개봉 이후 입소문 타기 시작해 서서히 흥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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