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현대·기아차 1월 EU 승용차 신차판매점유율 6.8%·4위
입력 2019-02-18 07:40 
기아차, 2019년형 스토닉 출시 (서울=연합뉴스) 기아자동차가 고객 선호 안전, 편의 사양 적용해 고객 만족감 높인 2019년형 스토닉을 출시한다고 6일 전했다. 2018.8.6 [기아자동차 제공] pho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대차그룹(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이 올해 1월 유럽연합(EU)에서 신차 판매(등록 기준) 시장 점유율 4위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유럽 자동차제조협회(ACEA)에 따르면 올해 1월 EU 28개 회원국의 승용차 신차 판매는 모두 119만5665대로 작년 1월(125만3596대)과 비교하면 4.6% 감소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1월 판매 대수로는 작년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ACEA에 따르면 지난 1월 EU 승용차 시장의 점유율 1위는 폭스바겐이 주축을 이룬 VW그룹으로 24.1%를 차지했고, 2위는 푸조를 중심으로 한 PSA그룹(17.1%), 3위는 르노그룹(9.7%), 4위는 현대차그룹(6.8%), 5위는 포드(6.5%), 6위 피아트 중심의 FCA 그룹(6.0%) 등의 순이었다.
또 대부분 자동차업체의 올해 1월 판매량이 줄었으나 현대차그룹은 0.3% 늘어난 것으로 파악돼 국산 차가 유럽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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