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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런닝맨` 꽝손 이광수, 33.3% 확률 뚫고 폭탄 터뜨렸다... 김종국 팀 물따귀 벌칙 당첨
입력 2019-02-17 18: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꽝손 이광수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끼리 팀을 나눠 '폭탄을 지켜라'레이스를 펼쳤다.
이광수는 날달걀을 피할 수 없었다. 팀을 자체적으로 나눈 후 먼저 출발할 팀을 정하기 위해 멤버들은 30개의 계란 중 섞인 1개의 날계란을 고르는 게임을 했다. 첫 도전자로 나선 하하는 "절대 걸릴 일이 없다"고 말하며 연속해서 3개의 삶은 계란을 골라냈다. 이어 이광수가 도전을 했고 첫 번째 시도에서는 삶은계란을 골라냈다. 하지만 멤버들은 그를 부추겼고, 이광수는 다음 선택에서 바로 날계란을 골라 웃음을 줬다.
먼저 출발한 김종국 팀은 외국인이 이색적으로 생각하는 음식 중 평양냉면을 골랐다. 이번 주 레이스 규칙은 상대 팀이 먹은 음식보다 값싼 음식을 먹어야만 했다.평양냉면의 가격은 11,000원이었다. 나중에 출발하게 된 유재석 팀은 운이 없는 사람들이 모인 팀답게 처음 먹어야 할 음식으로 홍어를 골랐다. 지석진은 "난 홍어 못 먹는다"고 말했고, 이광수와 전소민도 홍어를 먹어 본 적이 없었다. 결국 유재석 팀은 가격대를 맞춰 홍어라면을 먹으러 가기로 결정했다.

우여곡절 끝에 홍어라면을 파는 집을 찾은 유재석 팀은 또다른 난관에 부딪쳤다. 출발지에서 가까운 곳에서는 11,000원보다 가격이 낮은 홍어집을 찾지 못한 유재석 팀은 전소민이 수소문해 10,000원 짜리 홍어라면 집을 찾았다. 하지만 그 가게에서는 홍어를 먹어야 홍어라면을 먹을 수 있는 집이었다. 사장님의 말을 듣고 유재석 팀은 좌절했다. 결국 사장님의 배려로 유재석 팀은 가까스로 홍어라면을 먹을 수 있게 됐다.
평양냉면 집을 간 김종국 팀은 송지효와 김종국의 러브라인이 이어졌다. 1인분 밖에 주문하지 못한다는 룰을 듣고 하하는 "두 사람만 먹기로 하자"고 제안하며 김종국과 송지효를 한 팀으로 묶었다. 내기결과 김종국, 송지효가 승리했고 두 사람은 평양냉면을 맛볼 수 있었다. 이를 지켜보며 하하는 "그래도 보기 좋다"며 두 사람을 놀렸다. 평양냉면을 먹고 난 후 김종국 팀은 상대 팀의 폭탄 선을 하나 잘랐지만 유재석 팀의 폭탄은 터지지 않았다.
유재석 팀은 홍어라면으로 벌칙면제권을 내기를 했다. 홍어라면을 먹기 전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벌칙면제권을 하나 건내면서 "끝날 때 갖고 있는 사람은 벌칙을 면제 받는다"고 말했다. 이에 불나방들 답게 유재석 팀은 서로 벌칙면제권을 가지기 위해 싸웠다. 이에 유재석은 "홍어를 잘 먹는 사람이 벌칙면제권을 갖자"고 내기를 제안했다. 홍어를 처음 먹어 본 이광수는 "도저히 못하겠어요"라고 울먹이며 포기했다. 결국 처음 벌칙 면제권을 갖게된 주인공은 홍어를 먹어본 적 있는 유재석으로 결정됐다.
첫번 째 시도에서 양쪽 팀의 폭탄을 터뜨리지 못한 두 팀은 새로운 음식을 선택했다. 김종국 팀은 족발을 골랐고, 수소문 끝에 8,000원짜리 족발 정식을 파는 가게를 찾았다. 이어서 유재석 팀은 나름 저가음식인 청국장을 선택했다. 유재석 팀은 낮은 가격의 음식이 나와 처음에는 기뻐했지만, 이내 "홍어 다음에 먹기에는"이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줬다. 유재석 팀은 7,000원 짜리 청국장 집을 찾아냈고, 울며겨자먹기로 그곳으로 향했다.
하지만 유재석 팀은 청국장을 보고 금새 식욕을 보였다. 1인분 밖에 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유재석 팀은 웃음을 끝까지 참은 사람이 혼자 다먹기로 했다. 전소민은 내기에서 승리해 청국장을 차지했다. 맛있게 청국장을 먹던 그녀는 이광수에게 "벌칙면제권을 포기하면 남은 것 다 주겠다"고 제안했고, 이광수는 고민도 하지 않고 제안을 받아 들였다. 족발 정식과 청국장을 먹은 두 팀은 상대의 폭탄 선을 다시 하나씩 끊을 기회를 가졌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두 팀의 폭탄은 터지지 않았다.
세번 째 음식에 도전하면서 김종국 팀은 난관에 부딪쳤다. 유재석 팀은 찬스로 김종국 팀이 쓸 수 있는 돈을 6,000원으로 낮췄다. 하지만 김종국 팀은 다음에 먹을 음식으로 산낙지가 걸렸고, 6,000원으로 먹을 수 없게 됐다. 결국 김종국 팀은 최저가 찬스를 걸고 제작진이 제안한 '지인 미션'을 하기로 했다. 김종국 팀은 홍진영에게 연락을 했고, 광고 촬영 중이던 그녀는 김종국 팀이 미션을 성공하는데 도움을 줬다. 김종국 팀은 최저가 권을 활용해 6,000원으로 낙지를 먹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유재석 팀은 5,900원에 다음 음식을 먹어야 했다. 유재석 팀은 다음 음식으로 육회를 골랐고, 전소민은 4,500원에 육회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음식을 먹고 양 팀은 다시 상대 폭탄의 선을 하나씩 끊었다. 우선권을 가진 김종국 팀은 노란색 선을 선택했지만 유재석 팀의 폭탄은 터지지 않았다. 이어서 이광수는 김종국 팀의 폭탄 선 중 빨간 선을 선택했고, 김종국 팀의 폭탄은 터졌다. 김종국 팀은 물따귀 벌칙을 받게 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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