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값비싼 울니트·캐시미어, 집에서 어떻게 세탁할까
입력 2019-02-17 10:36 

최근 부드럽고 가벼운 착용감과 보온성이 탁월한 100% 울 니트 및 캐시미어 소재 의류가 인기다. 그러나 재질이 약한 탓에 매번 맡기는 드라이클리닝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게 사실이다.
'울샴푸'를 판매하는 애경산업에 따르면 고급 의류를 집에서 직접 세탁할 때에는 의류에 부착된 세탁라벨을 확인해 소재에 맞는 세탁법 확인이 필수다.
울 소재의 니트 의류와 캐시미어는 30°C 이하의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손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세탁기 이용 시에는 세탁망에 의류를 넣고 세탁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울코스와 같이 섬세하고 부드러운 코스로 세탁하면 의류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늘어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옷걸이보다 접어서 보관해야 한다. 습기가 많은 좁은 수납공간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한다. 옷장 등의 수납공간이나 의류에 배어있는 냄새를 소취하기 위해 옷장 전용 방향소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캐시미어 의류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신문지나 습기 제거용 시트를 옷 사이에 끼워 접어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보풀이 일어났을 경우에는 소재의 결을 따라 일회용 면도기로 조심스럽게 보풀을 제거해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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