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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룡 출전한 가와사키, 우라와 꺾고 슈퍼컵 우승
입력 2019-02-16 21:28 
가와사키 정성룡.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정성룡이 골문을 지킨 일본 프로축구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우라와 레즈를 꺾고 첫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가와사키는 16일 오후(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에 위치한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와의 2019 J리그 슈퍼컵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J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출전해 일왕배 우승팀 우라와를 꺾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세레소 오사카에 패하며 아쉽게 슈퍼컵 우승이 좌절됐던 지난해 한도 풀었다.
두 팀 모두 전반전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골문을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팽팽한 균형은 후반전이 돼서야 깨졌다. 후반 7분 다미앙이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우라와의 골망을 흔들었다.
가와사키는 경기 막바지까지 주도권을 잡고 우라와의 골문을 두드렸고, 반면 우라와는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한 채 경기가 끝났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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