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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간다’ 유아인 “美·日 끊어내는 게 독립은 아냐…각국 화합해야”
입력 2019-02-16 20:50 
‘도올아인’ 유아인 도올 사진=KBS1 ‘도올아인 오방간다’ 캡처
[MBN스타 김노을 기자] ‘도올아인 오방간다 배우 유아인이 독립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1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 유아인과 도올 김용옥은 독립에 대해 뜨거운 토론을 벌였다.

이날 도올은 국가도 하나의 개인처럼 공통된 목표를 설정해서 노력해야 한다”며 자주민으로서 세계를 리드할 수 있는 공통분모가 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아인은 그토록 중요한게 왜 이루어지지 않고 있냐”고 되물었다.


도올은 자주민이 되고, 독립국이 되는 걸 공포스럽게 생각하는 세력이 우리 사회에 많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유아인의 의견은 달랐다. 그는 외교가 단절되는 게 독립은 아니지 않나”라며 공정하게 교류하고, 서로 화합하고, 함께 세계 평화를 위해 나아가는 게 이상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당장 일본을 끊고 미국을 끊어내는 게 독립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도올은 우리 민족이 스스로 가능성을 내놓을 수 있는 사회가 보장되어야 한다. 그런데 그걸 막는 길이 우리나라가 사는 길이라고 헛망상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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