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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첫 더블더블’ 우리은행, 신한은행 완파하고 선두와 0.5경기 차
입력 2019-02-16 19:56 
우리은행 슈퍼루키 박지현이 16일 신한은행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누르고 선두 청주 KB스타즈를 반경기 차로 추격했다.
우리은행은 16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19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90-66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22승째(7패)를 따내 선두 KB국민은행(22승 6패)와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이날 우리은행은 슈퍼 루키 박지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지현은 13득점 11리바운드로 프로 데뷔 첫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어시스트도 6개를 기록하며,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로서의 자질을 유감없이 뽐냈다.
나윤정은 16점을 넣었고, 김소니아가 12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힘을 더했다. 모니크 빌링스(13득점 6리바운드)와 최은실(13득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이날 무려 14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허리 통증을 호소한 에이스 김단비의 부재 속에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25패째(4승)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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