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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팀, 라이징스타스에서 세계팀에 승리...쿠즈마 MVP
입력 2019-02-16 13:31 
카일 쿠즈마는 라이징스타스 MVP에 선정됐다. 사진(美 샬럿)=ⓒ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NBA 1~2년차 선수들의 경연 무대 라이징스타스에서 미국팀이 승리했다.
미국팀은 16일(한국시간) 스펙트럼센터에서 열린 라이징스타스에서 세계팀을 161-144로 이겼다.
35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LA레이커스의 카일 쿠즈마는 MVP에 선정됐다. 쿠즈마는 27개의 슈팅 시도 중 15개를 성공시켰고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었다. 리바운드 6개도 함께 기록했다.
제이슨 테이텀이 30득점 9리바운드, 트레이 영이 25득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 도노번 미첼이 20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디아론 폭스가 2득점 2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세계팀에서는 벤 시몬스가 28득점, 라우리 마캐넨이 21득점, 디안드레 에이튼이 15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이날 경기는 승부보다는 선수들이 개인 기량을 뽐내는 무대였다. 존 콜린스는 단연 돋보였다. 영이 띄워준 공을 360도 회전해서 덩크로 연결했고, 백보드에 직접 공을 튀긴 뒤 그대로 덩크슛으로 연결하기도 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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