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주기, 오늘 명동성당서 추모미사
입력 2019-02-16 10:2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수환(1922~2009) 추기경 선종 10주기 추모미사가 오늘(16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봉헌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이날 오후 2시 염수정 추기경 주례로 추모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늘 미사에서는 김수환 추기경의 생전 모습 등을 담은 추모 영상이 상영되고 가톨릭 신도들이 김 추기경을 기리는 추모 시를 낭독할 계획이다.
이후 각계각층의 추모사가 이어진다.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 문재인 대통령(문화체육관광부 김용삼 제1차관 대독),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문두연 평신도 대표 등이 예정됐다.
서울대교구는 이날 미사에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해 고심하고 있다.
2009년 장례 기간 동안 명동성당 앞에서 지하철 4호선 명동역 입구까지 조문행렬이 2㎞가량 늘어섰다.
이날 미사는 가톨릭평화방송(cpbc) TV와 라디오로 실황이 생중계된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