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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애나, 과거 엑스터시 투약…승리 클럽 논란 ing [M+이슈]
입력 2019-02-16 02:30 
버닝썬 애나 승리 사진=DB
[MBN스타 김노을 기자] 버닝썬 애나가 마약 공급책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신종 마약 엑스터시를 투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5일 채널A는 클럽 버닝썬 MD 애나가 과거 버닝썬에서 마약 엑스터시를 투약하다 적발돼 추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나는 검찰 조사에서 클럽 버닝썬과 강남 소재 다른 클럽,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말 애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했지만 그는 추방 결정에 불복, 출국명령 취소 소송을 냈다.

애나는 버닝썬에서 중국인 VIP 고객을 유치하는 MD로 일하며 마약 공급책 역할을 맡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버닝썬 논란의 시작이 된 폭행 사건 당시 김모씨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던 인물이 바로 애나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또한 애나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SNS에 열심히 일해야 승리대표랑 사진 찍지”라며 승리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승리는 클럽에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해 찍어준 것뿐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승리는 버닝썬을 둘러싼 수많은 의혹에 대해 자신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애나가 버닝썬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지자 승리의 해명에 대한 더욱 의구심은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4일 버닝썬과 강남경찰서 역삼지구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행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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