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김광수 NH금융 회장, 올해 "글로벌사업 확대·고도화 원년" 선포
입력 2019-02-15 14:23 
14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열린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회의에서 김광수 회장(왼쪽 두번째)이 해외 우수점포 시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은 14일 은행, 보험, 증권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글로벌전략회의를 열고 올해를 농협금융의 글로벌사업을 확대하고 고도화하는 '글로벌 2기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날 회의에서 농협금융 CEO들은 지난해 우수 해외점포에 대한 시상과 함께 글로벌 중장기전략 개선 과 금년도 사업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글로벌 사업 전략으로 김 회장은 "현지 맞춤식 사업모델과 진출방식으로 조기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진출 대상국가별로 현지에 적합한 성장로드맵을 재정립하고, 계열사간 역량 집중을 통한 그룹형 진출전략과 '선택과 집중'의 플래그십 프로젝트(Flagship Project)*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의 국내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금년에는 글로벌사업 확대에 좀 더 역점을 둘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 수익기반을 공고히 하고 범농협의 지속가능한 수익센터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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