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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년, 10년차 내공 빛난 `해피 발렌타인데이` 콘서트
입력 2019-02-15 11: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소년이 ‘해피 발렌타인데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소년과 팝페라듀오 디사피루스는 지난 14일 오후 8시 서울 서대문 농협NH아트홀에서 열린 콘서트 ‘해피 발렌타인데이를 열고 팬들에게 달콤한 추억을 선사했다.
콘서트는 디사피루스의 ‘너의 꿈에서를 오프닝 무대로 시작됐다. 디사피루스의 테너 강명보는 '사랑스런 추억' 의 솔로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이끌어냈다.
이어진 2부 무대에 오른 김소년은 '눈물지다', ‘모든 날 모든 순간, ‘참잘했어요 등 다양한 곡을 열창했으며 어느 무대보다도 더욱 큰 함성이 쏟아지기도 했다. 또 여성 듀오 열두달의 나율과 듀엣으로 고백송 ‘가슴이 떨려와를 선보여 발렌타인데이의 달콤함을 팬들과 관객에게 전달했다.

이번 콘서트 게스트로 여성듀오 열두달, 르엘오페라단 소프라노 하수빈, 이수현과 신인 보이 그룹 머스트비가 나서 재미를 더했다.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에 오른 김소년은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 대중과 함께 뜨겁게 호흡했다. 김소년은 이번 콘서트로 10년 차 가수의 깊은 내공을 어김없이 보여줬다는 평이다.
이날 콘서트에서 최초로 선보인 김소년의 신곡 'Fate'는 2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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