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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빠졌지만…발렌시아, 셀틱에 2-0승 ‘16강 청신호’ [유로파리그]
입력 2019-02-15 07:14  | 수정 2019-02-15 13:42
이강인의 발렌시아가 셀틱을 눌렀다. 사진(英 글래스고)=ⓒ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강인이 빠진 발렌시아가 셀틱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에 파란불을 켰다.
발렌시아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셀틱과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차전은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16강 진출에 유리해진 상황이다.
최근 3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던 이강인은 이날도 벤치에 머물렀다.


경기는 지루했다. 양 팀 모두 위협적인 모습을 전혀 만들지 못하며 경기가 진행됐다. 초반 셀틱이 공세를 펼쳤지만 전반 30분이 이후 실책이 나오면서 발렌시아 공격수들에게 공을 내줬다.
결국 전반 42분 발렌시아 소브리노가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은 뒤 체리셰프에게 공을 넘겨줘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은 발렌시아가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도 전반과 비슷했다. 발렌시아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후반 4분 선제골을 합작한 두 선수가 다시 한번 힘을 냈다. 왼쪽 측면에서 체리셰프가 크로스를 올렸고, 소브리노가 결정지었다.
점수가 0-2까지 벌어지자 셀틱이 공격을 강화했다. 셀틱은 파상공세를 펼치며 발렌시아를 몰아 붙였지만 결정력이 문제였다. 결국 두 골 차 발렌시아 승리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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