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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측 "악플로 정신적 고통…일체 합의 없다"
입력 2019-02-14 17: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 측이 악플러들과 합의 없는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의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는 14일 강다니엘의 팬카페에 "강다니엘 악성 게시물 고소 관련 공지 및 신고 접수 안내"라는 글을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강다니엘은 온라인 상에서 고소인들에 대하여 각종 모욕적인 내용의 글을 게시한 자들에게 대응하기 위해 고소인들과 관련된 국내 인터넷 신문 기사의 댓글, 국내 포털 사이트 게시글 등을 모두 확인, 악의적인 내용의 글들을 게시한 자들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형사상 모욕죄로 고소를 했다"면서 악플러에 대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강남경찰서에 직접 출석, 고소인으로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피의자들이 게시한 각종 악성 게시글의 내용을 모두 재차 확인하고 고소인들이 그 동안 피의자들의 악플 게시 행위로 인해 입었던 정신적 고충 등을 토로했다"라며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피의자들의 신원 파악을 위해 해당 사이트에 영장을 청구할 것임을 밝혔으며, 피의자들의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피의자들을 소환할 예정"이라며 수사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또 "장기간 온라인 상의 악플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겪어온 만큼 피의자들의 신원 파악 이후에도 수사 진행 과정에서 피의자들과 일체의 합의를 하지 않을 것은 물론 끝까지 강경 대응을 할 것"이라고 용서 없는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다니엘은 오는 4월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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