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넥슨, 모바일 최고 기대작 `트라하` 4월 18일 출시
입력 2019-02-14 15:53 
[사진 출처 = 넥슨]

넥슨이 3년간 개발한 대작 모바일게임 '트라하'를 오는 4월 18일 출시한다.
트라하는 모아이게임즈가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고사양 MMORPG다. 게임의 용량은 5GB로 모바일게임 중 최대 규모다.
높은 '자유도'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이용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필드 몬스터, 자연, 건물 등 모든 부분에서 사실적인 하이퀄리티 그래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고사양 최적화에 집중했다.
넥슨은 1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트라하 기자간담회를 갖고 출시 일정과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박재민 넥슨코리아 본부장은 "기존 게임들과 추구하는 방향이 전혀 다른 트라하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넥슨다운 시도의 연장선으로 모아이게임즈와 넥슨이 함께 만들어나갈 새로운 브랜드"라며 "독창적인 IP를 바탕으로 하이퀄리티 그래픽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최고 수준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찬 모아이게임즈 대표는 "트라하는 언리얼 엔진 4를 기반으로 PC 온라인 수준의 하이퀄리티 그래픽과 스케일에 최적화된 하이엔드 MMORPG를 지향하며 모바일 환경의 한계에 타협하기보단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최고 수준의 플레이를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이날 현장에선 트라하 홍보모델로 영화 '어벤저스'에서 '토르'로 활약한 크리스 헴스워스가 소개 영상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소개 영상은 크리스 헴스워스가 트라하라는 미지의 세계를 발견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넥슨은 14일부터 트라하 사전예약에 돌입하고 오는 4월 18일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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