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300억 밀반출' 천수이볜 전 대만 총통 탈당
입력 2008-08-15 19:25  | 수정 2008-08-15 19:25
300억 원을 해외로 빼돌린 것으로 드러난 천수이볜 전 대만 총통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소속 정당인 민진당을 탈당했습니다.천수이볜 전 총통은 성명을 통해 당에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입혔다며, 민진당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무거운 마음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천수이볜 전 총통이 빼돌린 돈은 타이베이 시장 선거와 총통 선거를 치르고 남은 돈으로, 총통 직을 사임하고 나서 공적인 활동 경비로 쓰려고 선거자금 관리를 맡아왔던 우수전이 해외로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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