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이-알톤` 등 신제품 라인업 출시
입력 2019-02-14 14:29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대표 김신성)가 전기자전거 브랜드 '이-알톤'을 비롯해 '인피자', '로드마스터' 등 인기 브랜드의 2019년도 주요 신제품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국내 전기자전거 및 스마트모빌리티 시장이 성장하면서 지난해보다 전기자전거 차종을 확대했다"며 "중저가 모델도 추가해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편의 장비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선보이는 주력 제품 중 중저가 전기자전거는 니모FD와 벤조 시리즈 등 4종으로, 작년 1종에 비해 라인업이 대폭 확대됐다. 특히 지난해 처음 출시돼 많은 인기를 끌었던 니모FD는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배터리 효율성과 주행 안정성 향상을 위해 파스를 3단에서 5단으로 변경했으며, 출발 시 가속을 부드럽게 해주는 '슬로우스타트 기능'도 탑재해 전기자전거를 처음 접하더라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핸들바에는 업그레이드 된 중형 LCD 패널을 장착해 조작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앞, 뒷바퀴 부분에는 물 튀김을 방지하는 팬더도 추가했다. 또 작년 모델에는 적용하지 않았던 전용 짐받이도 2019년 모델에는 추가할 수 있다.

새로운 중저가 모델인 벤조 시리즈는 바퀴 사이즈에 따라 '벤조 20', '벤조 24', '벤조 26' 3종으로 선보인다. 벤조 20과 벤조 24는 각각 미니벨로, 여성용 타입의 제품으로, 모두 바구니와 짐받이를 장착해 실용성을 높였다. 변속기는 두 제품 모두 안정성이 높은 시마노 투어니 7단을 장착했다. 브레이크는 각각 제동력이 우수한 기계식 디스크브레이크, 정비가 간편한 알로이 V-브레이크를 적용했다. 벤조 26은 26인치 타이어를 장착해 주행 성능이 뛰어난 전기자전거로, 벤조 시리즈 중 사이즈가 가장 큰 제품이다. 변속기와 브레이크는 각각 시마노 투어니 7단과 기계식 디스크브레이크를 장착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자'도 올해 처음으로 전기자전거를 선보인다. 하이엔드급 제품으로 출시 예정인 인피자의 '탈레스FS800'은 산악전용 KC인증을 획득한 MTB로, 시마노 STEPS E8000 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감을 자랑한다. 변속기와 브레이크는 각각 최상급 라인 중 하나인 시마노 데오레XT 11단과 시마노 유압식 디스크브레이크를 적용했다.
알톤스포츠의 인기 브랜드인 '로드마스터'와 '알톤'은 힐라리스, 샌드스톤 시리즈 등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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