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나노캠텍, 지난해 영업익 58억원…흑자 전환
입력 2019-02-14 13:43 

나노캠텍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나노캠텍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607억원, 영업이익 58억원, 순이익 11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0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0억원, 순이익은 93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직전년도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실적이 부진한 기존 사업의 효율화와 경영 합리화를 추진하고 수익성 위주의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며 "올해에는 안정적인 화공사업을 바탕으로 신규사업인 여행, 화장품사업, 물류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해 회사를 한 단계 레벨업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나노캠텍은 지난 3개년간 연결기준으로 지속적인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0년 이후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이다. 지난해 손익구조 개선에 이어 올해부터는 신규사업 중심의 가시적인 외형 성장을 통해 창사이래 최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나노캠텍은 소재 전문 기업으로 도전성, 정전분산(ESD) 관련 소재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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