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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설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KLPGA와 공동주관 할 듯
입력 2019-02-14 08:10  | 수정 2019-02-14 08:11

올해 신설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공동주관 대회로 치러질 전망이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LPGA투어와 KLPGA투어는 이 대회 공동주관을 전제로 세부적인 내용 조율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PGA투어가 지금까지 한국에서 개최한 정규 대회는 LPGA투어 단독 주관이었다. 따라서 LPGA 정규 대회를 KLPGA투어와 공동주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PGA투어가 올해부터 태도를 바꾼 것은 그만큼 KLPGA투어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공동주관으로 바뀌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KLPGA투어 정규 대회가 된다. 따라서 출전 선수가 종전보다 많이 늘어난다.
LPGA투어 단독 주관이던 작년까지는 KLPGA투어 선수가 12명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30명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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