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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료 스타’ 지코·용준형·우지, 한음저협 정회원 됐다
입력 2019-02-13 17: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지코, 비아이, 정용화, 용준형 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사)한국음악저작권협의 정회원이 됐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는 오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6차 정기총회를 앞두고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정회원 승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한음저협은 3만 명이 넘는 음악 저작권자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 음악 저작권 신탁관리단체. 매년 정관에 따라 최근 3년간 저작권료를 가장 많이 받은 회원들 중 25명을 정회원으로 승격시킨다.
이번 명단에는 세븐틴의 우지(이지훈)를 비롯해 용준형, 지코, 비아이(김한빈), 정용화, 진영 등 전현직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데뷔 앨범부터 최근 발표한 앨범까지 앨범 수록곡 다수를 작사, 작곡하고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멤버가 결성된 아이오아이의 ‘소나기 등을 만든 세븐틴 우지는 최근 음악방송 등을 통해 한음저협의 정회원이 된 것을 알리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이돌 외에도 장범준, 십센치 권정열, 자이언티, 그레이, 악동뮤지션 이찬혁, 계범주, 피아니스트 이루마 등 유명 뮤지션들이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2018년에는 방탄소년단의 슈가(민윤기), 2017년 임창정, 김태우, 2016년 아이유, 크러쉬, 2015년 보아, 장기하 등이 정회원으로 승격돼 주목 받았다.
한음저협은 창작 능력을 겸비한 뮤지션이 많아지는 대중음악계의 추세가 정회원 승격 명단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며 국내 음악계를 이끌어가는 자랑스러운 음악인들을 위해 협회는 앞으로도 저작권료 징수 확대와 회원 복지에 힘쓰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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