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두산건설 "3390억 규모 손상차손 발생" 공시…주권매매 정지
입력 2019-02-13 16:46 

두산건설은 13일 공시를 통해 3390억4260만원 규모의 손상차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17년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대비 35.12% 규모다.
두산건설 측은 "기타채권 회수 불확실성을 반영했다"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약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히 결정해 2월내 안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대규모 손상차손 발생에 따라 두산건설 주권매매를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정지한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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