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레고랜드 수혜 기대 ‘스마트하우스’ 오피스텔 분양
입력 2019-02-13 15:12  | 수정 2019-02-20 13:37
최근 춘천시가 관광지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1가 일원에서 오피스텔 '춘천역 스마트하우스'가 분양 중이다.
1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되며 416실 규모의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시공은 금장건설이 맡았다. 사업지 인근에 춘천역이 있고 주변 근화동 일대 도로가 6차선으로 확장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특히, 소양강 주변 일대의 관광지 사업 추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수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레고랜드 테마파크와 ‘중도 선사유적 테마파크, 삼악산 로프웨이 등이 있다.
‘레고랜드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평균 1000억원의 매출고를 올리는 테마파크다. '레고랜드'가 춘천에 개장될 경우 연간 춘천을 찾는 관광객수가 최대 500만명으로 추산된다. 특히 선사유적 테마파크(2020년 12월 이전 완공 목표)와 함께 완공되면 대규모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삼악산 로프웨이'는 삼천동 수변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까지 이어지는 국내 최장 길이인 3.6km 로프웨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1년 5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시 소양강 일대를 따라가는 연계 관광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소양 관광 문화마을, 캠프페이지 시민 복합공원 등 다양한 관광지 사업도 예정돼 있다.
사업지 인근에 강원도청, 춘천 시청, 춘천 교대, 강원대, 강원대학병원을 비롯해 산업단지, 대학, 공기업 등 약 3만9000명을 배후수요로 갖췄다. '춘천역 스마트하우스' 모델하우스는 춘천시 거두리에 마련돼 있으며, 홍보관은 온의동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춘천시의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오피스텔 수요층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풍부한 임대수요가 위치한 데다 뛰어난 생활 인프라, 차별화된 특화 설계 등을 갖춘 만큼 안정적이면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