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 대표 "광복절 이름 변질 온당치 않아"
입력 2008-08-14 10:09  | 수정 2008-08-14 13:26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광복절을 이상한 이름으로 변질시키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며 사회 일각의 '건국절' 추진 움직임을 비판했습니다.정 대표는 '정부수립 60주년 및 63주년 8.15 광복절 기념조찬회'에서 축사를 통해 "1945년 8월15일은 일본의 압제를 벗어나 주권을 회복한 날인데 광복절을 건국 절로 바꿔야 한다는 논란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그는 "한국 헌법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잇는다고 명시돼 있고 이승만 전 대통령도 대통령 당시 스스로 '건국 30년'이라는 말을 했었다"며 "1948년은 한국 정부가 수립된 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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