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아스트 자회사 에이에스티지, IPO 주간계약 체결
입력 2019-02-12 11:35 

항공기 정밀 구조물 제작업체 아스트는 자회사 에이에스티지(ASTG)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KB증권과 SK증권을 공동 주간사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에스티지는 아스트와 함께 국내 유수의 투자전문기업 등이 출자해 설립했다. 주요 품목은 상업용 비행기의 스킨패널 및 대형 구조물 조립제품이다. 경남 사천 종포일반산업단지에 공장 설립 후 지난해 대규모 수주를 대비한 공장을 증축, 모회사인 아스트, 자회사 에이에스티지와 관계회사 오르비텍까지 더해 총 50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CAPA)을 갖췄다.
에이에스티지의 모회사인 아스트는 현재 미국 보잉의 가장 인기 있는 단일통로항공기 기종인 보잉 737-MAX 기종 후방 동체 및 항공기 부품을 제작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미국 트라이엄프(Triumph)와 6559억원 규모의 동체조립사업(Embraer E2 Center Fuselage III and AFT-Body Program)계약 체결 이후 올해 초 엠브라에르(Embraer) E2 기종 초도품 납품을 앞두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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