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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제약, 지난해 영업익 15억원…전년비 27.4%↓
입력 2019-02-12 09:23 

생활뷰티 전문기업 케이엠제약은 지난해 경영실적 집계 결과,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73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7.4% 감소,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해 순손실 124억원으로 집계됐다.
케이엠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합병상장 과정에서 발생된 비용과 현금 지출을 수반하지 않는 회계상의 합병비용(약134억원)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며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며 "스팩합병에 따른 비용이 인식됐지만 이는 일시적 비용일 뿐, 기업 본연의 비즈니스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엠제약은 주력 분야인 오랄케어 사업 외에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종합 생활뷰티 기업으로 사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중국 퍼스트케어 제조기업과 사업제휴를 논의하는 등 글로벌 영역 확대를 추진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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