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머스크 "화성여행 하루 비용 5억6천만원…돌아올때는 `공짜`"
입력 2019-02-12 08:31 


일론 머스크의 화성 여행에 대한 비용을 밝혀 관심을 끈다.
11일(현지시간) 미 IT매체 시넷(Cnet)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트위터에서 스페이스X 캐스트로부터 '달·화성 여행용 로켓의 재활용 적정 수지를 맞추려면 (여행) 티켓 추정가격은 어느 정도가 될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머스크는 답변에서 "그건 전적으로 볼륨(여행객 규모)에 달렸지만, 난 화성까지 가는데 하루 비용이 50만 달러(5억6000여 만원) 이하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괄호 안에 "돌아오는 리턴 티켓은 무료"라는 조건도 붙였다.

머스크가 밝힌 스페이스X의 화성여행 비용은 다른 민간 우주개발 기업인 버진 갤럭틱의 무중력 우주체험 비용이 20만 달러, 우주정거장까지 다녀오는 탐사여행 비용이 950만 달러로 책정된 것과 비교하면 무척 싼 편이라고 시넷은 평했다.
이 매체는 머스크의 트윗에서 가장 재밌는 대목은 '돌아오는 티켓이 공짜'라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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