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자산운용, 2030세대 겨냥 TDF 출시
입력 2019-02-11 20:31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한국형 타켓데이트펀드(TDF)의 새로운 시리즈 '삼성 한국형TDF 2050 펀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TDF는 투자자가 은퇴시점을 고려해 상품을 선택하기만 하면 펀드가 자동으로 최적의 투자를 수행하는 생애주기펀드다. 은퇴시점이 멀수록 주식비중이 높고 가까울수록 채권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자산배분을 실행한다.
삼성 한국형TDF 2050 펀드는 앞으로 약 30년의 투자기간 동안 생애주기에 맞춰 자산을 배분하는 형태로 운용되기 때문에 2050년을 전후로 은퇴가 예정된사회 초년생 2030 세대에 특히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환헤지형과 환노출형 두 가지로 출시해 투자자의 환율 전망에 맞춰 선택이 가능하다.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2016년 삼성 한국형TDF 펀드 7개 라인업을 구축한 이후 시리즈를 추가로 확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삼성자산운용은 5년 단위로 은퇴시점을 상정한 2015,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환헷지), 2050(환노출) 펀드 등 총 9개의 TDF 상품군을 갖추게 됐다.
오원석 삼성자산운용 연금마케팅 1팀장은 "TDF는 상품 특성상 세월이 지나면서 새로운 은퇴시점을 상정한 신상품이 계속 추가돼야 하는 구조"라며 "이번 2050 펀드 출시는 삼성 한국형TDF 시리즈가 향후 30년간 꾸준히 고객자산을 충실히 운용할 것과 주기적으로 TDF 시리즈를 업데이트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이어나가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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