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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시상 소감 “다시 돌아오겠다”…감비노 4관왕 [2019그래미어워드 종합]
입력 2019-02-11 14:53 
2019 그래미어워드 방탄소년단 차일디쉬 감비노 사진=ⓒAFPBBNews=News1
[MBN스타 김노을 기자] ‘2019 그래미어워드 차일디쉬 감비노가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어워드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소감도 화제를 모았다.

11일(현지시간) 제61회 그래미 어워드(61st Annual Grammy Awards)(이하 ‘그래미어워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차일디쉬 감비노는 시상식에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베스트 랩/성 퍼포먼스,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을 수상하며 총 4관왕 영예에 올랐다. 컨트리 가수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 역시 총 4관왕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 시상자로 그래미어워드 무대에 올랐다. 역대 수상자인 존 메이어, 메간 트레이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어워드 시상자로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시상식의 주요 상 중 하나로 꼽히는 베스트 R&B 앨범상을 시상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멤버들이 등장하기 전 시상식장에는 ‘페이크 러브가 울려 퍼졌고, 관중들은 환호했다.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음악을 하며 그래미 참석을 꿈 꿔왔다. 바로 오늘 그 꿈을 이뤘다”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래미에 다시 돌아올 것이다”라고 포부를 전해 모두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NARAS)의 주최로 1958년 처음 개최된 이래 현재까지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이하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작) 명단.

▲올해의 레코드상- 차일디시 감비노 ‘This Is America
▲올해의 앨범상-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 ‘Golden Hour
▲올해의 노래상- 차일디시 감비노 ‘This Is America
▲올해의 신인상- 두아 리파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레이디 가가&브래들리 쿠퍼 ‘Shallow
▲베스트 알앤비 앨범- H.E.R. ‘H.E.R.
▲베스트 랩 송- 드레이크 ‘Gods Plan
▲베스트 랩 앨범- 카디 비 ‘Invasion Of Privacy
▲베스트 컨트리 앨범-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 ‘Golden Hour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레이디 가가 ‘Joanne
▲베스트 트레디셔널 팝 보컬 앨범- 윌리 넬슨 ‘My Way
▲베스트 팝 보컬 앨범- 아리아나 그란데 ‘Sweetener
▲베스트 댄스 레코딩- 실크 시티&두아 리파 ‘Electricity
▲베스트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저스티스 ‘Woman Worldwide
▲베스트 컨템퍼러리 인스트루멘톨 앨범- 스티브 겟 밴드
▲베스트 락 퍼포먼스- 크리스 코넬 ‘When Bad Does Good
▲베스트 멘톨 퍼포먼스- 하이 온 파이어 ‘Electric Messiah
▲베스트 락 송- 잭 안토노프&애니 클락 ‘Masseduction
▲베스트 락 앨범- 그레타 반 플릿 ‘From The Fires
▲베스트 얼터너티브 뮤직 앨범- 벡 ‘Colors
▲베스트 알앤비 퍼포먼스- H.E.R. ‘Best Part
베스트 트레디셔널 알앤비 퍼포먼스- 리온 브릿지스 ‘Bet Ain't Worth The Hand, 피제이 모턴 ‘How Deep Is Your Love
▲베스트 알앤비 송- 엘라 메이 ‘Boo'd Up
▲베스트 어번 컨템퍼러리 앨범- 더 카터스 ‘Everything Is Love
▲베스트 랩 퍼포먼스- 켄드릭 라마, 제이 락, 퓨처&제임스 블레이크 ‘King's Dead, 앤더스 팩 ‘Bubblin
▲베스트 랩/성 퍼포먼스- 차일디시 감비노
▲베스트 컨트리 솔로 퍼포먼스-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
▲베스트 컨트리 듀오/그룹 퍼포먼스- 댄 앤 셰이
▲베스트 컨트리 송-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 ‘Space Cowboy
▲베스트 아메리카나 앨범- 브랜디 칼라일 ‘By The Way, I Forgive You
▲베스트 재즈 보컬 앨범- 세실 맥로린 살반트 ‘The Window
▲베스트 포크 앨범- 펀치 브라더스 ‘All Ashore
▲베스트 레게 앨범- 스팅&섀기 ‘44/876
▲베스트 사운드트랙 앨범 포 비주얼 미디어- 영화 ‘위대한 쇼맨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레이디 가가, 마크 론슨, 안소니 로소만도&앤드류 와트
▲베스트 엔지니어드 앨범, 비 클래식- ‘Colors
▲올해의 프로듀서, 비 클래식- 퍼렐 윌리엄스
▲베스트 리믹스 레코딩- ‘Walking Away (Mura Masa Remix)
▲베스트 뮤직비디오- 차일디시 감비노 ‘This Is America
▲베스트 뮤직 필름- 퀸시 존스 ‘Quincy /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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