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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하지정맥류 수술, 저려서 못 움직일 정도였다”(집사부일체)
입력 2019-02-10 19:19 
‘집사부일체’ 이상화 하지정맥류 수술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집사부일체 이상화가 올림픽 당시 하지정맥류 수술로 인한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상화가 사부로 등장했다.

이날 육성재는 인스타그램을 봤는데 자존감이 높더라. ‘난 나야라는 글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화는 작년 올림픽 때 힘들었다. 일본 선수 고다이라와 경쟁구도를 만들지 않았나”라며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물론 그 선수와 뒤쳐지고 있지만 꾸준히 따라잡고 있었다. 나는 나인데 왜 구도를 만들어서 나를 힘들게 만들지 싶었다. 나를 치켜세우고자 그런 말이 나왔다. 나만의 주문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그는 당시 몸 상태가 완벽하지는 않았었다고. 이상화는 제가 원래 올림픽 전에는 수술을 안 한다. 그런데 그 당시 무릎이 안 좋고, 발목도 안 좋고, 하지정맥류가 있었다. 저려서 못 움직일 정도였다. 하지정맥류 때문에 코너에서 스피드를 내고 있는지 몰랐다. 코너의 가속이 즐거워서 얼음판에서 살았는데 못 느낀 것”이라며 올림픽 전에 1년 앞두고 수술 결정했는데 수술 후 시간이 좀만 더 있었으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걸었을 수 있지 않을까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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