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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울 게 없는 전자랜드의 상승세…6연승 포함 10승 1패
입력 2019-02-10 17:08 
인천 전자랜드 김낙현(가운데 4번)은 10일 전주 KCC전에서 3점슛 3개 포함 17득점을 기록했다. 사진=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전주 KCC를 꺾고 팀 시즌 최다 6연승을 달렸다.
전자랜드는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가진 KCC와의 2018-19시즌 프로농구 원정경기서 94-82로 이겼다.
리바운드(40-44), 어시스트(15-17), 스틸(5-6)은 엇비슷했으나 3점슛에서 차이가 났다. 전자랜드는 22개를 시도해 10개를 성공시켰다. 3점슛 성공률 45.5%였다. 반면, KCC는 23개 중 4개만 림에 넣는데 그쳤다(성공률 17.4%).
1쿼터를 31-18, 13점차로 마친 전자랜드는 경기 내내 여유 있는 리드를 유지했다. 찰스 로드가 32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으며 3점슛 3개를 성공한 김낙현은 17득점을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1월 26일 울산 현대모비스전 이후 6연승을 기록했다. 29승 13패로 선두 현대모비스와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설욕에도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최근 11경기에서 10승 1패를 기록했다. 그 1패(1월 23일)를 안긴 게 KCC였다.
한편, 원주 DB는 연장 접전 끝에 서울 SK를 89-84로 이기며 KCC와 공동 6위(21승 22패)에 올랐다.
DB는 1차 연장 막판 정재홍에게 3점슛을 허용해 87-84까지 쫓겼다. 그러나 6.9초를 남기고 리온 윌리엄스(38점 18리바운드)의 골밑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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