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수신인 심수창’ 무더운 호주로 날아온 따뜻한 선물 보따리
입력 2019-02-10 16:00 
수신인 심수창의 선물 보따리가 호주로 날아왔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호주 시드니에서 새 시즌 준비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LG 트윈스 선수단이 무더위보다 뜨겁지만 따뜻한 선물을 받았다.
10일 LG 스프링캠프 구장에 한국에서 발송한 대형 소포가 배달됐다.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한 팬의 선물이다.
박스 안에는 정성스럽게 포장한 각종 초콜릿과 과자가 들어 있었으며 스프링캐프 참가자 51명의 이름이 하나하나 써져 있었다.
이 대형 소포의 수신인은 심수창.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그는 지난해 11월 LG와 계약했다. 2011년 7월 트레이드로 떠난 뒤 7년 만에 복귀다.
심수창은 선수들 모두 정성 가득한 선물을 받고 감동했다. 우리 선수들은 열심히 훈련해서 반드시 팬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수신인 심수창의 선물 보따리가 호주로 날아왔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