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혁신 친화적 시장 위해 '벤처기업 차등의결권' 도입 적극 검토

더불어민주당은 혁신기술을 지닌 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 차등의결권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1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혁신 창업 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구조와 관행을 혁신 친화적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정책위의장은 "사모펀드 규제체계 개편 등 자본시장 12대 혁신과제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정책위 내에 TF(태스크포스)를 설치해 기업 상속세 제도와 증권거래세 역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