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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김준호, 역대급 굴욕적인 왕의 탄생…‘웃음 총알 장전’
입력 2019-02-10 11:24 
‘개그콘서트’ 김준호 사진=KBS2 ‘개그콘서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개그콘서트 김준호가 충성심 넘치는 신하들에게 제대로 한 방 먹는다.

10일 오후 방송될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과한나라에서 왕 김준호가 신하들의 열띤 성원에 힘입어 물구나무를 당하는 충격적인 사태가 벌어진다고 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 첫 선을 보인 ‘과한나라는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왕실과 이 속에서 각자의 뚜렷한 개성을 가진 왕과 신하들이 벌이는 투 머치(Too much)한 국정 운영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큰 형님 김준호와 든든한 선배군단 양선일, 송준근, 박영진, 송왕호, 풋풋한 32기 신인 박대승 등의 신선한 조합이 이 코너의 재미 요소로 자리잡은 것.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적인 흉년으로 백성들이 힘겨움을 겪고 있는 것이 걱정인 왕 김준호와 이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의기투합한 신하들의 대화가 안방극장의 웃음 버튼을 제대로 저격한다. 이번 주 신하들은 또 얼마나 과한 해결방안을 내놓으며 김준호의 뒷목을 잡게 할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근엄하던 왕 김준호가 양선일, 송준근, 박영진의 손에 강제 물구나무를 당하는 굴욕적인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해 이들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본방사수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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