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북 익산 한 아파트 10층서 화재…주민 68명 대피
입력 2019-02-10 07:45  | 수정 2019-02-17 08:05


10일 오전 2시 7분께 전북 익산시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주민 68명이 대피했습니다.

비상경보음을 들은 주민 60명은 아파트 외부로, 8명은 옥상으로 대피했습니다.

대피가 신속하게 이뤄져 연기흡입 등 부상자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이 불로 10층 집 내부 면적 80여㎡가 타고 가구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됐습니다.


당시 이 세대 거주자는 외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원 90여명과 살수차 등 장비 28대를 동원해 5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세대주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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