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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연장 접전 끝 신승…파커·강이슬 64점 합작
입력 2019-02-08 22:56 
KEB하나은행이 8일 인천에서 열린 신한은행전서 파커(오른쪽)와 강이슬 활약 속 승리하며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KEB하나은행이 4연패 탈출에 성공, 공동 4위가 됐다.
KEB하나은행은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신한은행과 경기서 연장 접전 끝 94-88로 승리했다. KEB하나은행은 OK저축은행과 승률이 같아지며 공동 4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신한은행은 4연패에 빠졌다.
연장 승부가 말해주듯 팽팽했던 승부, 초반은 신한은행이 앞서나갔으나 KEB하나은행이 추격하며 점수차를 좁혔다. 3쿼터 이후 흐름에서는 KEB하나은행이 강이슬과 파커의 활약으로 달아나는 듯 했지만 김아름 등을 앞세운 신한은행이 다시 추격하는 흐름을 만들었다.
엎치락뒤치락 승부 속 종료직전 동점이 됐고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에서는 상대 외국인선수 먼로의 5반칙 아웃으로 기회를 잡은 KEB하나은행이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 승리를 결정지었다.
KEB하나은행은 파커가 35점, 강이슬이 29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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