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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송중근, 가족사 고백…"7살 때 형 잃고 어머니 우울증 앓아"
입력 2019-02-08 22:45  | 수정 2019-05-09 23:05

개그맨 송준근이 가족사를 고백했습니다.

송준근은 오늘(8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에 친구 이준형 씨를 찾아나섰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7살 때 가족끼리 피서를 갔다 형이 계곡물에 빠져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바로 아버지께 달려가서 얘기를 했는데 이미 늦은 뒤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머니께서 많이 힘들어하셨고 우울증으로도 고생을 했다"며 "이민을 갔는데 적응을 못해 1년 만에 돌아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송준근은 방황하던 시절 의지가 된 친구 이정훈 씨를 찾아나섰습니다.

수소문 끝에 이정훈씨를 찾았지만 그는 암 투병 중이었습니다.

이 씨는 항암치료 중임에도 송준근을 만나겠다고 했고 두 친구는 23년 만에 극적으로 상봉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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