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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편지男 “경찰, 왜곡하는 집단…방송 보류하라”
입력 2019-02-08 21:53 
궁금한 이야기 Y 편지 암호 사진=궁금한 이야기Y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궁금한 이야기Y 편지를 보낸 남성이 강진 실종 미제사건과 관련해 범죄혐의를 의심하는 점이 대부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편지 한 통으로 드러난 미제 사건과 강진 실종 미제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제작진은 지난해 9월 아내를 감금했다는 모함을 받고 있으며, 강제 이별할 위기에 놓였다는 제보내용이 담긴 편지를 받았다. 모든 건 경찰의 음해라는 나 씨는 납치 감금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이에 대해 쫓던 제작진은 경찰이 나 씨와 강진 실종미제사건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나 씨가 적은 메모에는 ‘포르노 촬영 제작 ‘여자를 금전적으로 이용하겠다 등의 암호가 적혀 있었다. 또 그가 ‘특정지역 연쇄초등학교 실종사건 ‘연쇄실종사건 ‘실종사건 공소시효 등을 인터넷으로 검색한 흔적도 발견하게 됐고, 여러 방면으로 수사하며 연관성을 잡아냈다.

이에 대해 나 씨는 방송 직전 제작진에게 한 통의 편지를 보내왔다. 그는 범죄혐의는 의심일 뿐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 현재 재판중인 사건에 부정적인 영향이 갈 수 있으므로 본 제보자의 이야기는 방송 보류하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 측의 의심이 흘러나오게 되면 현재 재판까지 진실이 덮일 수 있다”라며 경찰은 조작을 많이 하고 왜곡을 많이 하는 집단이다”라고 강조했다. 나 씨는 방송을 하지 말라는 내용만 강조하고 의혹에 대한 구체적 해명은 정확히 담지 않았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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