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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정선아 “에밀리 블런트와의 만남, 꿈만 같았다”
입력 2019-02-08 13: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최파타 정선아가 영국 배우 에밀리 블런트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의 배우 정선아와 한지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최화정은 두 분이 영화 더빙은 처음이라고 들었다. 한 소절 200번 불렀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정선아는 한 단어, 한 마디를 부를 때마다 힘들었다. 자괴감이 들 정도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선아는 나름 뮤지컬 배우로서 노래를 많이 불렀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이렇게 밖에 안 되나 싶을 정도로 입도 안 맞고 감정을 표현하는 게 힘들었다. 200번 다시 불렀다”고 답했다.
정선아는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에서 에밀리 블런트가 연기한 메리 포핀스 역을 맡았다. 정선아는 에밀리 블런트를 실제로 만나기도 했다고.
정선아는 일본에서 만났다. 그날 여러 매체들이 있어서 힘드셨을텐데 한국에서 에밀리 블런트 더빙을 하는 친구라고 소개해주니까 너무 잘 대해주셨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정선아는 (에밀리 블런트와) 편하게 얘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내 앞에 있으니까 꿈만 같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 배우 정선아, 한지상이 한국어 더빙을 맡은 영화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1964년 개봉한 영화 ‘메리 포핀스의 후속작이다. 엄마와 아내를 잃은 마이클(벤 위쇼)과 세 아이에게 다시 돌아온 메리 포핀스(에밀리 블런트)가 마법 같은 황홀한 경험으로 행복을 선사하는 뮤지컬 영화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wjlee@mkinternet.com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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