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양주서 2세 아동 홍역 확진 판정…"자택 격리 중"
입력 2019-02-08 11:35  | 수정 2019-02-15 12:05

전국적으로 홍역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도 2살짜리 아동이 홍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경기지역에서는 안산과 시흥을 중심으로 홍역 환자가 나왔으며 남양주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남양주보건소는 와부읍에 사는 아동 1명이 홍역 판정을 받아 자택 격리 후 역학조사 중이라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 아동은 지난 1일 홍역이 의심돼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뒤 4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소는 이 아동과 가족을 자택 격리한 뒤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 접촉자와 감염 경로 등을 파악 중입니다.

앞서 남양주에서는 지난 2일 3살짜리 아동에게 홍역 양성 반응이 나와 정밀검사한 결과 예방접종에 따른 일시적인 증상으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한편 경기지역에서는 올해 들어 118명이 홍역이 의심돼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9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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