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원종 “아내와 결혼,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인생술집)
입력 2019-02-08 11:09 
이원종 아내 사진=tvN ‘인생술집’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인생술집 배우 이원종이 아내와의 결혼에 대해 말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이원종, 박상민, 송새벽, 조한선이 출연했다.

이날 이원종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은 아내와 결혼이다. 장가 하나는 잘 갔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누나다. 위에 5살 연상 친누나가 있는데 내 아내는 누나보다 1살 더 많다”며 아내는 극단에서 날 가르치는 선생님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극단에서 보자마자 ‘내 여자란 생각이 들었다. 그때 선배님이 차를 가지고 있었는데 내가 얻어타고 가다가 이유없이 삐져서 갔다”며 그리고 택시타고 가서 선배님 집 앞에서 안개꽃을 전달하면서 계속 관심을 주게끔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원종은 아무튼 그런 일들을 계속했다. 그 다음에 천천히 다가갔고, 어른들을 공략하기 위해 한자를 80% 넣은 편지를 쓰기도 했다”며 어렵게 상견례를 했는데 큰형님이 나에게 아내 외모만 보고 너무 어린거 아니냐고 하더라. 그래서 얼떨결에 나이를 속였다. 그때 호적에 올릴 때 아내의 나이가 밝혀졌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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