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너의 노래는` 김고은, 수준급 노래 실력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입력 2019-02-08 09: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김고은이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너의 노래는'에서는 김고은이 방송 최초로 노래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정재일은 "(김고은이) 노래를 잘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김고은의 영상을 찾아보니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이미지와 어울릴 것 같았다"라며 파트너로 김고은을 섭외했다.
김고은은 "정재일이 유명해 알고 있다"면서 "내가 노래를 부르는걸 본적이 없었을 텐데 어떻게 알고 (연락) 주셨을까 생각했다"고 섭외를 받았을 당시 당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연습을 열심히 해야겠다. 부끄러운 감정을 없애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다"면서 "노래를 부를 때 목소리와 평상시 목소리가 다르게 느껴져서 부끄럽다. 숨고 싶을 정도"라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고은과 정재일은 이날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김고은은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감이 역력한 모습을 보였으나 매력적인 보이스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무대를 꾸몄다.
한편, '너의 노래는'은 시대를 초월해 사랑을 받았던 노래의 탄생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작곡가 겸 음악감독 정재일의 시선에 따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4일 오후 11시 마지막회를 방영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