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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 유쾌한 대본 리딩 포착
입력 2019-02-08 09: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국민 여러분이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의 유쾌한 호흡이 빛났던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KBS2 새 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 제작 몬스터유니온, 원콘텐츠)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 ‘뱀파이어 검사, ‘나쁜 녀석들, ‘38사기동대 등 장르물의 한 획을 그은 한정훈 작가의 KBS 첫 진출작으로 ‘저글러스, ‘옥란면옥의 김정현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12월 경기도 강촌에서 1박 2일로 진행된 ‘국민 여러분의 첫 대본 연습에는 한정훈 작가와 김정현 감독을 필두로 배우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 태인호, 김의성, 양동근, 전석호, 허재호, 이주명, 김종구, 길해연, 박경혜, 김기남, 정성호, 안은진, 차래형, 최대철, 지이수, 정수영, 임지현 등 주요 출연진이 총출동했다.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연기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날 현장은 시종일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 MT 온 것처럼 즐거운 1박2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김정현 감독과 각자의 소개를 마친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대본 연습. 한 번도 경찰에게 잡혀본 적 없는 베테랑 사기꾼 양정국을 연기하는 최시원은 변화무쌍한 캐릭터의 매력을 맛깔나게 표현해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얼떨결에 사기꾼과 결혼한 경찰 김미영 역의 이유영은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강렬한 모습으로 완벽 변신 첫 대본 연습부터 몰입력을 더했다.

김민정은 사채업계의 전설 박상필의 넷째 딸 박후자로 완벽 변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빛나는 존재감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또한, 정치계에 갓 입문한 정치 신인 한상진을 맡은 태인호는 안정적이고 노련한 연기로 좌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김의성, 양동근, 전석호, 김종구, 길해연 등 어느 작품에서나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연기파 배우들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진은 첫 대본 연습부터 한정훈 작가의 유려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다채로운 매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귀띔하며, 2019년 봄,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과 통쾌한 한 방을 선사할 ‘국민 여러분의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민 여러분은 ‘동네변호사 조들호2 후속으로 2019년 3월 25일 방송될 예정이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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