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진아 아나운서의 이슈컷 "2.8 독립선언-굿바이광화문-그레이모델-트럼프 꿀잠"
입력 2019-02-08 09:25  | 수정 2019-02-08 10:44
이슈들을 사진으로 살펴보는 시간, 이슈컷입니다.

첫 번째 이슈태그는 [2.8 독립선언]입니다. 오늘은 2.8 독립선언 100주년이 되는 날인데요. 2.8 독립선언은 일제 강점기인 1919년 2월 8일, 도쿄 한복판에서 조선인 유학생들이 우리 민족의 독립을 외친 사건입니다. 유학생 600여 명이 독립선언서를 발표하면서, 조국독립과 항일투쟁의 의지를 세계에 알렸는데요. 이 사건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도화선이 됐습니다. 오늘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바친 우리 조상들을 기억해 보는 건 어떨까요?

두 번째 이슈태그는 [굿바이 광화문]입니다. 어제(7일)부터 3주에 걸쳐서 행정안전부가 이사를 가는데요. 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세종자치시로 이전하게 됩니다. 행정안전부의 세종시 이전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과제 중 하난데요. 1948년 내무부와 총무처로 출범한 행정안전부는 70여 년 만에 광화문 시대를 마감하게 됐습니다.

세 번째 이슈태그는 [그레이 모델]입니다. 패션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모델이 있는데요. 은발을 날리며 회색 수염을 뽐내는 그레이 모델 65살 김칠두씹니다. 40년 넘게 식당을 운영하다가 1년 전 딸의 권유로 모델에 도전했는데요. 그리고 지금 이렇게 모델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SNS상에서 팬덤까지 형성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인생의 황혼기임에도 열정적인 삶을 사는 김칠두 씨를 응원합니다.

마지막 이슈태그는 [트럼프 꿀잠]입니다. 어제(7일) SNS에선 '트럼프의 자는 모습'이 화제였는데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닌 11살 소년 조슈아 트럼프입니다. 조슈아는 트럼프 대통령과 성이 같단 이유로 왕따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백악관으로부터 국정연설 초대장을 받았는데요. 이에 조슈아가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참석자들의 기립박수와 대통령의 연설 등에도 조슈아가 아랑곳하지않고 단잠에 빠졌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박진아의 이슈컷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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