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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스윙' 최호성, PGA 투어 데뷔전 첫날 1오버파 기록
입력 2019-02-08 08:44  | 수정 2019-02-15 09:05

'낚시 스윙'의 최호성이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대회 데뷔전 첫날 1오버파를 기록했습니다.

최호성은 오늘(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4개, 버디 3개를 엮어 1타를 줄였습니다.

세 코스 가운데 몬터레이 페닌술라CC에서 경기한 최호성은 1오버파 72타로 100위권 밖에서 경기를 마쳤습니다.

초청 선수로 나선 최호성은 영화배우 크리스 오도널과 2인1조가 돼 경기를 치렀습니다.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긴장이 덜 풀린 탓인지 최호성은 보기를 연발했습니다. 파4 4번 홀, 파4 5번 홀, 파3 7번 홀에서 보기가 나와 전반 9개 홀에서만 3타를 잃었습니다.

최호성은 후반 첫 파5 10번 홀에서도 티샷이 좋지 않아 벌타를 받으며 1타를 잃은 후 파3 11번 홀에서야 첫 버티를 만들어냈습니다.

이어 15번과 16번 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최호성은 이븐파 스코어로까지 만드는 데는 실패했으나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2라운드 만회를 위한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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