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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프로그램 PECOTA, 류현진 10승 6패 ERA 3.77 예측
입력 2019-02-08 01:25  | 수정 2019-02-08 01:46
PECOTA가 류현진이 2017년과 비슷한 성적을 낼 것이라 예상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예측 프로그램인 PECOTA(Player Empirical Comparison and Optimization Test Algorithm)가 2019시즌 메이저리그를 예상했다. 류현진의 성적도 예상했다.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는 8일(한국시간) 자체 프로그램인 PECOTA를 이용, 2019시즌 메이저리그 구단과 선수들의 예상 성적을 제시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의 경우 23경기에서 131이닝을 소화하며 10승 6패 평균자책점 3.77의 성적을 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25경기에서 126 2/3이닝을 던지며 5승 9패 3.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2017시즌과 비슷한 성적이다.
퀄리티 스타트는 12차례하며, 소화 이닝은 팀에서 네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 1.21, 피홈런 18개 볼넷 37개 탈삼진 132개를 예상했다.
이들은 다저스 선발진이 모두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것이라 예상했다. 클레이튼 커쇼가 11승 7패 평균자책점 3.23, 워커 뷸러가 10승 7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PECOTA는 다저스가 95승을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의 경우 지명타자로 376타석, 우익수로 75타석, 좌익수로 38타석을 소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총 489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255 출루율 0.348 장타율 0.414 14홈런 50타점의 기록을 예측했다. 489타석은 네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210타석 소화에 그쳤던 지난 2016년 이후 가장 적은 타석이다. 텍사스 팀 성적은 69승 93패로 최하위를 전망했다.
추신수는 지난해보다 적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은 스캇 오버그와 함께 셋업맨으로 뛸 것이라 예상했다. 54이닝을 투구에 2승 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제시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 1.36 9피홈런 19볼넷 57탈삼진으로 세부 성적을 예측했다. 팀 성적은 85승 77패로 지구 2위를 예상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3루수에서 204타석, 유격수에서 65타석, 대타로 44타석을 소화하며 타율 0.230 출루율 0.312 장타율 0.403 11홈런 36타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츠버그는 81승 81패로 5할 승률을 맞추지만 지구 최하위에 머물 것이라고 평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의 경우 지명타자로 317타석, 1루수로 102타석에 나서 타율 0.240 출루율 0.328 장타율 0.423 14홈런 50타점을 예측했다. 탬파베이는 86승 76패로 지구 3위에 오를 것이라 바라봤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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