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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황후의 품격’ 최진혁, “내가 나왕식이다. 살인자 이혁 죽어” 정체 밝혀
입력 2019-02-07 23:12  | 수정 2019-02-07 23:48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황후의 품격 최진혁이 신성록에게 정체를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천우빈(최진혁)이 이혁(신성록)에게 자신이 나왕식이라고 정체를 밝혀 충격을 안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태제 이윤(오승윤)이 황실 기록실에 잠입해 서강희(윤소이)의 수상한 모습으르 포착했지만 괴한에 습격을 당했다. 하지만 현장에 이혁의 코르사주가 떨어져 있어서 범인은 자명해 보였다. 하지만 오써니는 이혁은 범인이 아니라고 봤다.
오써니는 천우빈(최진혁)에게 "뒷문으로 도망친 사람을 따라갔을 때 분명 특별한 향이 났다. 서강희 처소에 켜있는 아로마 향초와 비슷했다"고 말했다. 오써니 예상대로 범인은 서강희였다.

가장 중요한 증거는 이윤의 휴대폰. 오써니와 서강희 모두 이윤의 휴대폰을 찾았지만 이는 태후(신은경)가 습득한 상황. 그는 "어리석은 것. 칠칠치 못하게 흔적을 남기다니"라며 7년 전 서강희가 소현황후(신고은 분)를 죽인 모습을 떠올렸다. 이후 태후는 휴대폰을 빌미로 서강희에게 이윤을 죽이라고 종용했다.
뛰는 서강희 위에 나는 오써니가 있었다. 오써니는 서강희가 믿는 궁인을 이용해 이윤이 깨어나고 휴대폰도 찾았다는 거짓 정보를 흘렸다. 이에 불안해진 서강희는 이윤이 누워 있는 병실로 달려와 휴대폰을 훔쳤다. 게다가 이윤인 척 연기한 사람은 이혁으로 밝혀졌다.
이후 오써니는 서강희에게 "네가 황태제를 죽이려고 했냐? 왜 그랬냐? 7년 전에 무슨 짓을 했냐"고 추궁했다. 바로 이때 태후가 등장해 "황태제 핸드폰을 황후에게 넘길 수 없어서 내가 가져오라고 시켰다"며 서강희를 감쌌다.
이어 오써니가 서강희에 대해 재수사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태후는 "진범은 따로 있다"면서 천우빈을 지목했다. 이후 태후는 이혁에게 천우빈과 오써니, 이윤과 변 선생(김명수)이 모두 한패라고 몰아 부쳤다. 이혁은 "흔들리지 않는다"라고 했지만 이미 마음속에선 의심이 싹트기 시작해 괴로워했다.
이후 안 형사(안내상 분)는 이윤의 살인미수 용의자로 천우빈을 긴급 체포했다. 천우빈은 알리바이를 댈 수 없었다. 이어 이혁이 "변백호도 만난 건가?"라며 태후가 줬던 사진을 내보였다.
분노한 이혁이 천우빈에 주먹을 휘두르자, 오써니가 나타나 이혁을 만류했다. 이어 이혁은 오써니에게 "아니라면 해명이라도 정성껏 해봐라. 또 아냐? 내가 또 믿어줄지?"라며 천우빈과의 관계를 추궁했다. 이에 오써니가 "믿고 싶은대로 믿어라. 어차피 믿어줄 생각도 없잖냐"고 했고, 이혁은 소현황후가 했던 말과 오써니의 말에 혼란을 느끼며 오써니를 공격했다.
이에 천우빈이 오써니를 감싸자 이혁은 천우빈의 머리를 내리쳤다. 이어 그는 "내 여자한테서 떨어져"라고 소리쳤다. 이후 이혁은 천우빈에 대해 조사했고 그가 대포폰을 쓰고, 머리에 총알이 박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이어 민유라(이엘리야)를 불러서 나왕식에 대해 확인하기도.
결국 이혁은 나왕식의 진실을 캐기 위해 천우빈을 붙잡아 약물을 주입했다. 천우빈이 죽은 엄마의 이름을 말하려는 순간, 오써니가 나타나 천우빈을 구해냈다. 하지만 안도하는 사이, 변 선생을 통해 이혁이 나동식(오한결 분)을 납치했다는 사실을 안 천우빈은 몸을 추스를 새도 없이 다시 태후전으로 향했다. 오써니와 민유라의 만류에도 그는 멈추지 않았다.
태후전에는 이혁과 태후가 함께 있었다. 이혁은 그렇게 아니길 바랐는데 정말 너였냐?”고 물었다. 천우빈은 그래. 네가 죽인 백도희(황영희 분)의 아들 나왕식이다”라며 살인자 새끼, 이혁 죽어”라고 외치며 두 사람이 총구를 겨눠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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