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쿠데타로 축출됐던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또다시 망명을 선언했습니다.탁신 전 총리는 태국의 한 TV방송국에 보낸 성명서에서, 자신과 가족들에 대한 안전, 불공정한 사법체계 탓에 영국으로 영구 망명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던 탁신 부부는 10일 오후 귀국행 항공편을 예약했으나 탑승하지 않고 런던으로 간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법원은 탁신 부부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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