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야권 "공기업 선진화 밀실추진 우려"
입력 2008-08-11 16:14  | 수정 2008-08-11 16:14
야권은 정부가 내놓은 공기업 선진화 추진방안이 충분한 사회적 합의 없이 밀실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성토했습니다.민주당 김유정 대변인은 "공기업 개혁 절차는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사회적인 합의 아래 추진돼야 한다"면서 "정부가 사회적인 공론화 과정 없이 밀실에서 공기업 선진화를 추진하는 것을 심각히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박병석 정책위의장은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은 선진화가 아니라 목적과 방향, 절차가 투명하지 못한 후진화이며 낙하산 인사를 합리화시키는 과정이라는 냄새를 풍기고 있다"고 혹평했습니다.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정부의 공기업선진화 방안이 선진화라는 이름과 다르게 용두사미 격으로 내실 없이 진행된 것 같아 안타깝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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