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한열 고문, 대가성 '청탁 로비' 부인
입력 2008-08-11 15:43  | 수정 2008-08-11 15:43
유한열 한나라당 상임고문은 정치권 인사들에 전화한 것이 대가성 있는 청탁 로비가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유 고문은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좋은 물건이 있어서 맹형규 청와대 정무수석과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 등 학교 후배에게 소개해주려고 전화했다"고 말했습니다.또한 "D 통신 회사 직원이 돈을 놓고 간 것일 뿐 돈을 받은 것이 아니며 이 돈을 당장 돌려주지 못해 이자까지 붙여서 되돌려줬다"고 말했습니다.검찰은 어제(10일) '알선 수재' 혐의로 유 고문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구속 여부는 오늘(10일) 오후 늦게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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